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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용산구, 이태원에 고작 '하루 30명' 투입...안전 관리 0명 / YTN

2022-10-31 21 Dailymotion

용산구, 핼러윈 데이 앞두고 긴급대책회의 개최 <br />3년 만의 ’노마스크 핼러윈’ 많은 인파 예상 <br />용산구 투입 인원 하루 30여 명 불과 <br />용산구, 올해 관내 행사·단체 활동 모두 중단<br />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이틀 전 용산구청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는데도 하루에 투입되는 인력은 30여 명에 그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마저도 대부분 코로나 방역과 불법 주정차 담당했을 뿐 안전관리 담당은 0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주 금요일 서울 용산구는 핼러윈 데이 축제를 앞두고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며 '핼러윈 데이 안전이 최우선'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7일부터 닷새간을 긴급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<br /> <br />방역추진반과 행정지원반, 민원대응반으로 구성된 구청 직원들이 방역, 불법 주정차단속, 청소 대책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3년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핼러윈 데이 축제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구청이 투입하기로 한 인원은 하루 30여 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용산구 관계자 : (5일 동안 150명이 투입돼서 하루 30명 정도 투입된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?) 네 보통 그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그런데 이마저도 압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배치한 인원은 없었다는 게 용산구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구청이 주최한 행사가 아니라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주최가 없는 자발적 핼러윈 행사에 대한 1차 안전 책임은 지자체에 있는 건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[용산구 관계자 : 저희가 주관해서 하는 행사는 아니니까 자생적으로 발생한 거니까 이게 직원들이 질서유지 요원으로 동원되지는 않았어요.] <br /> <br />용산구는 참사 이후 18시간 만에야 이태원 참사에 대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입장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청장은 사상자와 그 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빠른 수습과 후속 조치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을 뿐 <br /> <br />안전 대책 부실 지적에 대한 책임 언급이나 사과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박 구청장은 영혼 없는 사과보단 정확히 어떤 사전준비를 했고 실제로 잘 시행됐는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구는 12월 31일까지 애도기간을 갖고 모든 불필요한 관내 행사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312203028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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